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해 전국 15개 시·도 광역단체장들이 잠시 뒤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·18 망언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17개 시·도지사 가운데 한국당 소속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만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정 / 민주당 대변인] <br />먼저 5.18 민주화운동의 올바른 가치실현을 위한 전국 시도지사 시도지사 공동입장문 발표의 경과 보고 또 발표회 입장 보고 그에 이어서 간단한 발언. 연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과와 당의 입장문의 취지에 대해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께서 말씀 주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] <br />이재정 의원님,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최근 5.18 민주화운동에 관한 일부 인사들의 망언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 아주 큰 충격을 주고 있고 또 큰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5.18 민주화운동은 여야 합의에 의해서 5.18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또 5.18은 이미 국가기념일로 지정돼서 매년 정부의 주도에 의해서 기념행사가 치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5.18 민주화운동은 이미 우리 국민들이 우리 역사에서 아주 찬란한 민주화의 과정으로 이해되고 있고 또 보편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망언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그런 국민적 인식 하에 시도지사들은 공동의 성명을 채택하기로 하고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이제 성명서를 함께 우리 시도지사들이 낭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록 / 전남도지사] <br />5.18 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인식과 가치 실현을 위한 시도지사 공동입장문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5.18 민주화운동은 우리 국민 스스로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역사입니다. <br /> <br />그날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1997년 5월 5.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아직까지 수많은 운동가와 유가족들은 5.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치른 깊은 상처와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하진 / 전북도지사]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 사회 구성원의 극히 일부는 5.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그 정신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폄훼와 왜곡을 일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한민국 시도지사는 5.18 민주화운동을 올바르게 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41040515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